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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망치는 입맛 (ft. 마른 비만 녹차 다이어트 성공 but 빈혈)

건강한 삶

by 널스맘 2019. 7. 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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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널스맘입니다.

오늘은 우리 몸을 망치는 입맛 즉 해로운 미각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먼저 우리가 맛을 느끼는 과정을 살펴볼까요. 

미각을 관장하는 대표 기관은 혀입니다.

혀에 있는 유두는 가느다란 점막 돌기가 있고 

유두에는 미각의 수용기인 미뢰가 있어요. 

저작활동을 통해 음식을 액체 상태로 만들고 

이는 곧 유두 속 미뢰에 있는 미세포에 닿아요. 

이 미세포는 미신경을 통해 대뇌 피질에 있는 미각 중추에 맛을 전달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맛을 느끼는 과정이예요. 

 

문제는 특정 맛이 시상하부의 식욕조절중추를 자극해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을 분비시키면서 생깁니다.  

 

단 맛 : 부교감심경을 향진시키고

지속적으로 도파민을 분비하게 해 안락한 느낌을 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단맛에 중독되게 이끈다. 

 

감칠맛 (?!) 일본어로 '우마미' 는 

육류, 치즈, 맛국물, 조개 국물 등에 들어 있는 

단백질 성분인 글루타민산염이 분해되서 나는 맛이다.

이 맛에 빠지면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한다.

 

짠 맛 : 체내 도파민 농도를 높이는 중독성이 있다.

소금을 5g 이상 장기간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지고, 장기가 과로하며, 혈관이 노화되는 등 건강이 해롭다.

 

고소한 맛 : 지방이 함유된 맛도 중독성이 있다. 

튀김류, 태운 고기등 트랜스지방은 

심혈관 질환의 주범이다. 

 

내 입맛이 몸에 좋은 음식에 중독 됐는지,

아니면 몸을 해치는 음식에 중독됐는지를 체크하고,

훈련과 통제를 통해 잘못된 입맛을 바로잡아야 해요.

거기에 입맛을 건전하게 통제해야겠다는 마음가짐까지 있으면

금상첨화겠지요. 

 

지금은 건강해 보여도 잘못된 입맛으로 인해

몸속 건강이 언제 망가질 지도 몰라요. ㅜ

 

제가 최근에 피검사를 했는데 

콜레스테롤수치가 230이라고 해서 

뜨악한 경험이 있거든요. 

제가 마른 체형이거든요. 

그러니 이른마 ' 마른 비만이었던 거예요. '

물론 불균형한 영양 상태가 가장 큰 원인이었고요.

 

제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편이라는 것은

10년 전 대학생 때도 알고 있던 사실이긴 한데

이렇게 높을지는 몰랐네요 ㅜ 

230이상이면 약을 먹어서라도 정상화 해야하는 수치거든요ㅜ 

 

그래서 지금 한달 뒤 다시 재검을 하기 위해 

식단 조절을 하면서 보니까 

제가 좋아하는 달걀, 우유, 튀김,빵  등등

이런 것들을 끊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지방식, 콜레스테롤, 트렌스지방 있는 음식들을 거의 배제하고 먹었더니 

그리고 녹차가 콜레스테롤를 낮추게 한다고 매일 녹차를 마셨어요.

2주만에 2키로가 빠졌어요. 제가 51kg 인데 49kg이 된거예요.

뜨악 ;; 학창시절 이후로 50kg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는데 

이게 몸에 좋은 변화가 맞나 ? 싶어보니까

 

제가 기립성 저혈압도 생기고 몸이 어질어질 한 거예요.

아! 이건 철분 부족이다 싶었어요.

찾아보니 빈혈인 사람에게는 녹차가 안좋다 라는 것을 

이때 알게 되었어요. 2주간 하루도 빠짐 없이 매일 먹었거든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는 영향이 있는 듯 하지만

즉 다이어트를 성공을 했지만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는 독약이구나 ; 먹으면 안되는 것이구나

철분 영양제를 먹으니까 좀 나아졌는데 ...

 

암튼 요즘 제 몸 상태가 좀 총체적 난관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요. 

콜레스테롤을 줄이기 위해 식단을 줄였더니

철분이 부족해서 빈혈기가 오는 ;;;

그래서 닭가슴살 처럼 단백질 위주의 고기를 

잘 챙겨먹어야겠다! 는게 저의 결론이네요. 

 

뭔가 매일 마실 수 있는 다른 차 종류를 찾고 있는데

좋은 것을 찾으면 공유할게요. 

제가 몸이 좀 찬 편인데 녹차가 찬 음식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제야 차근차근 제 몸을 알아가는 느낌이네요.

 

오늘도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

굿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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