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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아기 수족구 진행 및 완치 (열 뒤 발진)

2018년생 아기 육아

by 널스맘 2019. 8. 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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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널스맘입니다.

저희 둘째 아기가 수족구에 걸렸어요ㅜ

저희 첫째 아이가 건강한 편이여서

어린이집에 수족구 돌아도 첫째 아이는 안걸렸거든요.

그래서 수족구에 대해 잘 몰랐어요. 

둘째가 몸에 오돌토돌하게 나는 것을 보고 단지 열꽃이 났다고 생각했지 뭐예요.

 

그도 그럴 것이 저희 아이는 수포부터 난게 아니고 

열부터 났다가 떨어지면서 발진이 났거든요. 

그래서 처음 본 의사가 목감기 시작되는 것 같다고 했고요.

 

경과 작성할게요.

 

8/16일 금요일

오전 10시 아침에 미열 몸이 뜨끈한 정도 

이 때 할머니네 있어서 체온계 해열제 없는 상태

바로 집인 세종으로 내려 와야했어서 세종에서 진료보기로 결정

먹는 거 잘 안먹으려 함. 자고 놀고 컨디션 변화 별로 없음.

 

오후 3시 병원 방문 (연세세종소아청소년과의원, 의사 한창우)

체온 38.8도 (뜨아;) 

아이 귀,코,입 다 보더니 

목이 빨갛게 부은 거 왜엔 다 괜찮다고 목감기야 처방

 

코미시럽 3mlx3(비염& 콧물약)

뮤테란과립 200mg 0.3x3 (진해거담제 & 기침약)

알리나제정 0.3x3 (소염효소제)

레브로콜정 0.3x3 (진해거담제 & 기침감기약)

세토펜건조시럽 0.3x3 (해열 진통제)

 

8/17일 토요일 

열은 약 먹으면 나아졌다 안먹으면 38.0까지 오르락 내리락 함.

변은 좀 묽은 편이였는데 열이 나서 그런다고 생각했음.

컨디션 점점 좋아지는 중 먹는 거는 

밥에 치즈 얹어주8/면 그래도 잘 먹는 편 분유는 평소처럼 먹음.

 

8/18일 일요일 

열 떨어짐. 컨디션 점점 좋아짐.

몸에 오돌토돌 발진이 나기 시작 (당연 열 꽃인가 보다 생각함)

목욕할 때 손바닥에 발진이 나는 것을 보고 혹시 ????

하긴 했지만 아이 컨디션이 좋아지는 상태라 그냥 지켜보기로 함.

 

 

8/19일 월요일

약을 다 먹어 확인 차 다시 병원 방문 (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 의사 김도훈)

아이 컨디션이 많이 좋아져서 가능하면 예방접종 하려고 수첩도 챙김 ;;

선생님이 아이를 보더니 ... ; 어린이집 다녀요 ? 부터 물어보심 

아이 몸에 난 발진이 열 꽃과는 다리다며 수족구라고 하신다. 

아이에 따라 열부터 난 뒤에 발진이 나는 경우도 있다면서 

그리고 호전되는 상태라고 하시며 약을 바꿔주셨다.

 

푸리노신시럽 3mlx3 (항바이러스제)

알리나제정 0.3x3 (소염효소제)

비알에스락산 0.5x3 (정장제)

 

 

8/20일 월요일 현재

아이 많이 나아짐 밥도 잘먹고 놀고 자고 문제 없음.

약은 3일 계속 먹일 예정. 

 

수족구라 하면 

아이가 아무것도 못먹고 엄마는 보기만 해야되고 

아이는 때쓰고 힘들고 .... 이런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는데

그래도 저희 아이는 무난히 잘 넘긴 것 같아 

다행이고 아이에게 고맙고 그러네요. 

 

수족구 아이 돌보는 많은 엄마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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